구인 한인선식 만물박사 경조사 Seafarer
조회 727  댓글 12  공감 10   글쓰기 수정 삭제
제목
 고민상담
작성자
 xxx.xxx.133.181 / 25-11-15 08:19:18
안녕하세요 현재 선박 지방직 으로 근무중입니다. 해대 출신이지만 군대다녀와서 졸업하자마자 바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근무환경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쉬는날도 거의 없다 보시면되고 매일 새벽출근입니다. 급여는 나름 괜찮지만 대우도 좋지않고 쉬는날도 거의 없어 힘드네요 학교다닐때 관심있던 선사가 이번에 공고가 떴는데 고민입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글비밀번호  등록

그래도 이등병 나부랭이가 아니라 병장 만기제대면...사회생활하는데 큰 무리는 없겠네..급여나 대우나 근무여건 따지지말고...그냥 니가 좋아하는 일을 해라...자다가도 눈이 번쩍 뜨이고 맨발로 뛰어나가도 마음이 가볍고, 희열을 느낄 수 있는...니가 좋아서 하는 일 말이다....밥도 못먹고 새벽이든 주말이든 정말 신이나서 완전몰입이 될만한 그런 일을 해라...그러나...오대양 육대주를 제패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그냥 거기 대가리 처박고 가만히 있어라...그게 너와 타인과 사회를 위하는 길이다......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중요한 건 "인격도야"에 힘쓰는 것이다.
댓글 11-15 10:27 (121.92)   X
ㄴ 초면에 반말하면서 한다는 말이ㅋㅋㅋㅋㅋㅋ어우 진짜
11-15 14:52 (67.213)   X
ㄴ 어후 틀딱 냄새... 막상 보면 이런 글 쓰는 애들은 젖비린내 나는 애들임
11-17 13:12 (106.132)   X
상선 타보는 것도 좋긴한데... 상선타면 더 피곤하죠.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피곤할텐데 단순히 쉬는 날이 거의 없다고 공무원 그만두기엔 조금 아깝습니다.
상선은 또 언젠가 그만둬야 할텐데 지금 공무원 계속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댓글 11-15 11:40 (28.87)   X
ㅋㅋ 상선타러 오면 후회할거임 ㅋㅋ 오지마셈
댓글 11-15 14:20 (5.112)   X
ㄴ ㅋㅋ 돌배 후회하지 않음 ㅋㅋ 오셈
11-17 13:12 (106.132)   X
ㄴ ㅋㅋ 쟤는 돌배가 아님 ㅋㅋ
11-18 12:20 (5.112)   X
ㄴ ㅋㅋ 과연 그럴까? ㅋㅋ
11-21 06:31 (106.132)   X
지방직이시면 공단이나 공무원이실텐데 연금을 포기하면서 까지 가치가 있는지를 판단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수입도 나쁘지 않다고 말씀하셨구요.
단순히 지금일이 힘들다는 이유로 선박에 타신다면 별로 좋은 결과가 나올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거기에 플러스로 연금까지도 포기하셔야 할거구요.
하지만 만약에 매년 긴 여행을 가는 삶을 원하신다거나, 빠르게 묵돈을 만들고 싶다거나, 집에 빚이많아서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이고 수입을 늘려서 빨리 갚고 싶다거나, 일할 때 빠짝 일하고 길게길게 쉬고싶다거나, 독신이라고하신다면 나쁜 선택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선박 지방직으로 근무하는 그자리도 누군가에게는 선망의 자리입니다. 필자분께서 마음에드는 상선회사의 모집공고가 선망의 대상인것처럼요.

확실한 목표, 확실한 비전이 있다면 상선으로 오시는것도 결코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하지만, 오시는 순간 포기하는 것도 있을것이고 다시 지방직으로 돌아가는것도 쉽지는 않겠죠. 드리고 싶은 말씀은 명확한 이유없이 단순히 도망쳐서 오신다면, 도망친곳에는 유토피아가 없습니다.

최근들어서 해당 게시판에 뭐만하면 배타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이 참 많이 늘었습니다. 보다보면 똑같은 IP를 사용하시는분들도 몇분 보이시구요. 맨날천날 SK나 삼전들어가면 배타는것보다 훨 나은 삶을 산다고하는데 그걸 누가 모를까요. 애초에 그렇게 잘사시는 분들은 행복한 본인의 삶에 만족을 하셔서 이런곳에 글쓸시간도 이유도 없을텐데요. 혹여나 기껏해야 국내선이나 연안선의 선박생활에도 적응을 하지 못하셔서 이런데 글을 쓰시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초면부터 반말에 '무조건' 배는 안된다 하시는분들의 말은 듣지 마세요. 아니, 애초에 육상직이든 해상직이든 세상에 모든 일에서 '무조건'이라는 말을 붙이시는 분들 말씀은 잘피하셔서 좋은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11-15 19:12 (25.155)   X
ㄴ "도망친곳에는 유토피아가 없다"  글에 공감합니다. 다만,  본인이 목표가 있고, 좋아서 선택하면 그에 따른 책임을 감당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해양대를 진학했고, 일항사까지 승선생활을 했으며 해양대학 간 것에 대해 프라이드를 가지고 사회생활 하고 있습니다.  Flow your heart...
11-16 23:25 (21.89)   X
힘내세요~
댓글 11-17 08:57 (51.27)   X
공무원인데 급여가 그렇게 나쁘지 않다면 포기하면 안되죠...근무 조건 좀 안좋다고 돌배라니요...배는 뽑기운에 따라 천당과 지옥일텐데...쓸데없는 생각하지말고 지금 직장에서 열심히 할 방안을 찾으시길..
댓글 11-17 13:18 (94.192)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