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해사대 졸업후 승선예비역 취업이 낙타 바늘구멍 들어가는거 만큼 힘들단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하물며 입사후에도 무한 대기상태로 월급도 못받고 언제 배를 탈지도 미지수인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ㅜㅜ
우리 아이가 입학할때만 해도 취업률 80%이상을 자랑하는 해양대로 승선을 포기한 사람제외하면 당연히 수순대로 이어지는 절차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절망적입니다. 지금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도 절망은 더 커질거라는거라고 생각합니다ㅠㅠ
이 카페에 다양한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저처럼 학부모도 계실거고, 재학생, 졸업생 예비 입학생 들까지...
제가 공포감을 조성하려고 이 글을 쓰는건 아닙니다.
우리 자랑스런 해대생들이 열심히 승선실습하며 해기사를 준비 했음에도 기회조차 주지 못하는 이 제도에 너무나 화가나서 이렇게 긴글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해사대 신입생은 목해대와 한해대에서 매년 1,000명 이상 유지되고 있습니다. 변함없이 입학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반면, 병무청 승선예비역 정원은 원래 1000명에서 2026년부터 800명으로 축소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해사대 졸업생 다수가 승선예비역 지원 과정에서 우수수 탈락하고 있습니다.
대기업부터 중견기업으로 탈락자들이 도미노처럼 밀려 내려오면서 성적이나 어학점수가 좋지 못한 사람들은 면접조차 볼 수 있는 기회를 잃고 맙니다. 현장 적합성이나 실습 경험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구조는 단기간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도 반복될 가능성이 높은 구조적 상황입니다.
이로 인한 영향은 특정 개인이나 한 학교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현재 재학생, 졸업생, 그리고 앞으로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영향을 받는 문제입니다.
제가 이 글은 쓰는 이유는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다만,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실을 그대로 알리고, 관련 정책이 서로 맞물려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해 공적인 설명과 점검이 필요하다는 문제 제기하고 싶습니다.
해사대 정원 관리하는 부서는 교육부 · 해양수산부 일테고
승선예비역 제도를 관리하는건 병무청 · 국방부입니다.
부처 간 조정 기능이 부재하여 학생–병역–취업을 하나의 생애주기로 관리하는 컨트롤타워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결과, 정책은 각 부처 논리로만 운영되고 실제 피해는 국민이 감당하고 있습니다.
국민신문고나 언론사 제보 등 상황을 공유하고, 우리가 함께 문제를 알리는 데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