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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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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기사 면접시험 문제점 의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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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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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xxx.76.45 / 26-03-16 14:33:52 |
최근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2급항해사 면접시험을 치렀습니다.
면접관이 2분이던데, 한분이 6문제, 다른분이 4문제 정도 물었던 것 같습니다.
10문제중에서 2~3문제 정도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제시한 기출문제가 아니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면접관의 질문과 자기들이 요구한 획일적인 답을 고집하는 것에 있습니다.
연수원의 면접시험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면접시험이라는 것은 응시자가 질문한 바에 대하여 알고있거나 이해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시험의 본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전자해도에서 벡터해도와 라스터해도의 차이점을 말하라고 하기에,
벡터는 좌표등을 수치화하여 만든 것이므로 확대 축소시에도 화면이 깨지지 않고, 제작에 시간과 돈이 많이 들지만, 정보를 기입하기도 쉽다.
그러나 라스터는 종이해도를 스캔하여 만들었으므로 확대나 축소시에 정보가 깨지기도 쉽지만, 제작하기에 시간과 돈이 적게든다. 정보를 기입하기도 어렵다. 라고 대답을 했는데.
면접관이 그게 다 냐고 더 말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키워드만 말하면 안된다고 하기에,
무엇을 더 말해야 할지 모르겠고, 두 전자해도의 핵심적인 내용은 말씀드린것 같습니다 라고 말했더니,
그러면 안된다는 겁니다.
저에게 "벡터해도의 좌표값 등의 수치를 "디지털화"했다는 말을 안했다고 틀렸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당연히 디지털화하는 것을 포함하여 의미하는 것이지, 그 용어를 말하지 안았다고 틀렸다고 하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벡터차트와 라스터차트의 차이점을 인식했다는 것을 확인했으면 된거지, 자기가 원하는 단어를 표현하지 않았다고 틀렸다고 하는것이 말이되는건가요?
그리고 또 다른 질문 하나는 "열대저기압과 온대저기압의 차이점을 말하라" 였습니다.
이문제는 연수원에서 인터넷에 게시한 기출문제가 아닙니다.
위치의 차이를 말하라고 하길레, 위도 30도를 기준으로 북쪽은 온대, 남쪽은 열대 라고 말했으며,
그 다음 질문이 "강수 분포에 대하여 말하라"였습니다.
강수 분포가 지역 분포를 의미하는 것인지, 어떤 모양으로 있는 것을 의미하는 건지, 어떤 방향으로 대답을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십시요. 라고 했는데, 자기는 더 이상 말해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연수원에서 만든 질문이 구체적이고 이해가 가능하다면, 제가 답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 명확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게시한 답안이 체계적이고 중요한 순서대로 서술하고, 불필요한 용어(예, 디지털화)가 없었다면 문제가 없었을 것 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을 어떠신지 알고 싶습니다.
연수원이 면접관은 전문가들을 위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질문이나 답이 적합하지 아니하면, 질문이나 답을 조금 변형하거나 구체화하여 실제로 알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수당을 받고 일하는 면접관이 아닌가 싶습니다.
연수원에서 작성한 질문대로만 질문하고, 답도 그 형식대로만 한다면은.. 면접관은 중고등학생이 면접관을 해도 상관 없는것 아닌가요?
하도 억울해서 제 이야기를 공유해봤습니다.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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