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승선 환경 탓에 국내 해기사 인력이 올해 처음으로 부족했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이런 현실을 보여주는 사실은 또 있습니다.
병역을 위해 배에 오르는 승선근무 예비역들의 중도 포기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8년, 우리 바다에서 승선 근무 중이던 20대가 목숨을 끊었습니다.
군 복무 대신 배에 오른 '승선근무 예비역'이었습니다.
같은 해, 사우디아라비아 해역에서도 승선 예비역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모두, 극심한 심리 불안을 호소한 사례였습니다.
승선 예비역들의 인권 침해, 이미 사회적 문제가 된 지 오래입니다.
이런 현실을 보여주듯, 승선 예비역을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산업지원인력으로 분류된 승선 예비역 중에서 올해, 예비역을 취소한 인원은 207명, 2018년 70명의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인권 침해 피해 신고도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가장 많은 것이 선장의 폭언과 폭행이었고, 성추행도 벌어졌습니다.
상급자의 갑질 행태만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병무청이 진행하는 해운·수산업체 선박 실태 조사에서 부적절한 일터 환경 등이 적발돼 60점 이하를 받아 불합격한 업체는 더 늘어났습니다.
이런 데도 병무청의 대책은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병무청은 "단기적으로 근무 환경 개선을 시행하되, 장기적으로는 편입취소 제도를 폐지하는 '병역법 개정'을 검토한다"는 입장.
하지만 이는 기본권을 침해하는, 악법이 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이헌승/국민의힘 의원 : "편입취소 제도를 폐지하는 것은 이들을 인권 사각지대, 바다 위의 감옥에 사실상 몰아넣는 겁니다. 실질적으로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병역 의무를 위해 먼 바다로 나가 고강도 근무에 투입된 승선 예비역들이 안정적으로 복무에 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그래픽:최유리
조회 1581댓글 154 / 10.28 / (21.89)
해운사의 이에 대한 대책은....필리피노 사관 채용;; 5년 내로 특례 자리 절반은 없어질듯...
10.29 04:10 (167.219)
ㄴ 사관도 동남아로 바뀌면 해운회사들만 입찢어지것네 좋아서..
10.29 15:09 (10.30)
솔직히 이제 해대 없어질 때 됐다. 그냥 원하는 사람들만 알아서 승선하면 된다. 특례 없애자. 그리고 고임금 & 3on3off 직업 메리트 만들어서 전문인력으로 국가상비 인력 만들고 나머지는 외국해원 채용해야지, 그게 시대의 흐름에 맞는거다.
10.29 07:31 (4.164)
ㄴ 대가리에 생각 좀 하고 댓글을 달아라.. 해기사 처우를 더 좋게 해달라고 해야지, 특례도 없고, 타고 싶은 사람만 타면 누가 타냐? 탈 사람 없으면 차피 동남아 애들로 다 바뀌는 거고 한국 사람 씨가 말라 있지도 않을건데 무슨 3온3오프 같은 소리를 하고 있노.. 동남아 애들로 다 바꾸자 하면 해운회사들만 좋아 디비지지.. 생각이 없노..
10.29 15:08 (10.30)
ㄴ ㅋㅋㅋ 특례 없애면 누가옴? 지금도 특례3년 끝내고 나가는 게 90%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례없애자는 놈들은 양심이 없는거냐 생각이 없는거냐
10.29 20:20 (121.229)
해대 생활을 군대 생활로 착각하는 애들이 승선하고도 똑같이 행동해서 그럼. 학년 차이로 애들 괴롭히는 걸 당연하다는 듯이 생각하는 해대 썩은 문화가 문제임. 실제 군대 생활도 모르는 것들이 요상하게 괴롭히는것만 어디서 배워와서 젊은 꼰대가 판을 침
10.29 15:44 (160.251)
ㄴ 전 세계 해사대학이 사관교육을 받는데 이런 골 빠진 새끼가 배 탄다고 버젓이 있는 게 더 큰 문제임. 오폴 나온 사람들은 안 괴롭히냐? 세상에 병신은 많고 폐쇄된 공간에 사람 모이면 그런 일이 일어나는 건 흔함. 거기에 따른 대응 방안을 찾아야지 개소리나 지껄이는 꼴 봐. 이런 놈들이 사관이라고 타서 개 지랄하고 있음
10.31 15:58 (36.139)
ㄴ 골은 니가 빠진거 같은데? 전세계 해사대학 사관교육 받은 외국애들이 한국 사관들처럼 갈구는 건 한번도 못봤는데?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사관애들이랑 같이 타봐도 그딴식으로 괴롭히는 일은 없드만. 폐쇄된 공간에 니 스트레스를 왜 창창한 애들이 받아야 되나? 니가 정신 머리가 빠진거 아니냐?
11.01 00:23 (160.250)
ㄴ 중국 인니 필리핀 사관ㅋㅋㅋㅋㅋ 3돌이로 타는 애들이 누굴 괴롭히냐ㅋㅋㅋ 그냥 원래 폐쇄된 공간엔 병신이 많아서 괴롭히는 거라는 말도 대가리 빠져서 이해 못하는 건 둘째 치고 예시라도 똑바로 대라 병시나. 코쟁이들은 아니더라도 동유럽이니 인도 선장이랑 타봤는데 괜찮더라 이러면 공감이라도 하지 옘병할 중국 인니 사관ㅇㅈㄹ
11.04 16:42 (36.139)
ㄴ 군대 놀이 좆 까는 ㄹㅇ병영 부조리는 배 이상으로 상상을 뛰어 넘는데 그 새끼들도 해대에서 썩은 문화 배우고 왔냐?ㅋㅋㅋ
11.04 16:46 (36.139)
ㄴ 오폴 출신들은 무슨 사관 교육 받아서 ㅈㄹ하냐고ㅋㅋ 그냥 배 상황 자체가 ㅈ같으니 병신들이 더 튀어나오는 거지.
11.04 16:56 (36.139)
ㄴ 니 경험이 미천해서 주니어 애들밖에 못 본 모양인데, 동남아 애들도 시니어 엘리트 사관들은 영어도 원어민 수준에 일도 머리에 똥만찬 너같은 한국 애들보다 잘한다. 걔네들은 학교에서 총들고 사관학교처럼 군사 훈련 받고 오지만 배에서 그 딴식으로 갈구는 거 못봤다. 일하러 왔으면 일을 해야지 왜 어설픈 병영놀이 하냐? 배 상황이 ㅈ 같으면 배를 내려야지 창창한 애들 괴롭힐 게 아니라? 응?
11.05 10:57 (160.250)
ㄴ ㄴ탑2, 탑4나 타는 병신이라 대가리가 국어를 받아 들이질 못하나..? 언제 내가 애들 괴롭히고 있댔냐? 해대 썩은 문화보다 폐쇄된 공간이 더 큰 문제고 이건 배만이 아닌 폐쇄된 모든 공간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문제라는 말 하고 있는데 도대체 어디 허공에 좆질하는 소리만 하고 있냐? 미얀마 애들이랑 타느라 대가리도 미얀마 말밖에 못 알아듣냐? 오폴 얘기는 하나도 반박 못하고 개 짖는 소리만 하고 있어. 니 말대로 경험이 미천해서 주니어 애들밖에 못 봤으면 나도 좆밥이란 말인데 누굴 괴롭히냐... 제발 반박당했다고 대가리 열내면서 엉뚱한 소리해서 나까지 열 받게 하지 말고 제대로 좀 읽어라 쫌.
11.08 10:26 (36.139)
이 바닥 문제
1. 옛날보다 먹고 살만하니 솔직히 내가 이 바닥에서 어떻게던 살아남아서 뭔가 해야겠단 사람은 없고. 그냥 군대대신 온거고 다른 조건의 육상일하는 애들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으니 돈 받고 휴가 받는건당연한 거라는 마인드의 주니어.
2. 그러다보니 남은건 고인물에 능력도 돈도 없어 그냥 배만 지키고 모든 업무 아래 사람한테 떠넘기고 ㅈ같은 소리만 씨부리는 꼰대들만 남음.
3. 악순환으로 뭔가 해보자하는 주니어들도 1/2 경우보고 정내미 떨어져서 배 그만타고 그냥 육상에 앉으려고 하는데 또 해운회사는 안감 돈도 짜고 일도 많거든
4. 이런문제로 시니어들은 정확하게 꼰대같은 시니어들은 또 요새 애들은 배워도 안들어요 관심이 없어요 하고 배에서 뭔가 교육을 시키는것도 아니고 그냥 회사탓 주니어탓 하면서 월급만 받음
5. 회사 인사팀은 내려달라는 주니어 카톡 꼰꼰 거리는 시니어들 카톡으로 진절머리 남
6. 회사 직원은 내 자리 보전해야하니 모든 문제를 배로 떠넘기려고 함. 배는 또 문제 생기면 문제의 무거움 가벼움 혹은 해결방안 생각에대한 고민 없이 무조건 회사로 떠넘기려고 함
1~6이 반복되면서 동네 노인정마냥 젊은 애들은 계속 나가고 자꾸 고인물만 남음. 자정작용이 없단 거임
이 상황보고도 무슨 출신 찾고 3/3 찾고 급여 찾고 하나 다들 알잖아 대한민국 선원 시장 망한거, 외국 선주들 입장에선 이제 필리피노 보다 싼맛에 쓰는 마이너한 선원들이 대한민국 해기사임.
앞으로 5년 후면 더 이상 배에서 한국 주니어 보기 힘들거고 10년 후면 사무실에서도 슬슬 외국애들 일할거임. 그냥 정부차원에서 호흡기 빨리 빼주는게 맞다고 봄.
11.14 12:28 (245.172)
ㄴ 오폴이 나 해대아이들 1년씩 실습하지 않나요? 잘하는 아이들은 3개월 지나니 3항기사 뺨치게 잘 하던데요. 그런 아이들 갈굴게 뭐 있어요? 예뻐서 술사주고 밥사주고 싶더만. 선박에서는 부지런 하면 거의 해결못할 일 없어요. 안되면 회사에 물어보면서 하면 되고 그래도 안되면 입항시에 수리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시니어가 주니어들을 인격적으로 무시하거나 괴롭혀서는 절대 안되지만 시니어도 사람인지라 주니어들이 개을러서 제 할일 안하면 열받지요. 3항기사라면 모를까 2항기사가 자기업무 못차고 나가면 하선해야지요. 진급하기전에 상급직의 일을 오버타임을 해서라도 배워야지 당직끝났다고 쪼르르 방에만 달려가서 게임만 하다가 진급해서 어떻게 일합니까? 그런 개으른 아이들이 해무와는 친한지 진급욕심은 많고 진급도 잘 하더라고요. ㅎㅎ ㅎㅎ